시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70% 이상 강력 요청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지역건설공사에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전문건설 세일즈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문철 회장(왼쪽 첫 번째)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건의를 하고 있다.

시회는 지난 13일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더샵 송도 아크베이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확대를 건의했다.

간담회에는 지문철 회장을 비롯해 조흥수 상생발전위원장 및 위원,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시회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확대를 위해 △우수 미등록지역업체 입찰참여△업종별 공구분할을 통한 지역업체 안배 △하도급 입찰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업체 간 입찰실시 △현장에서 지역업체 추천권한 부여를 요청했고 시공사와 협회 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한 업무협조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문철 회장은 “인천시 하도급 조례에 명시된 지역업체 하도급률 70%를 지켜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미 토공, 항타, 비계공종에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며, 남은 공종에도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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