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자 등록 마감 기호 추첨
임시총회서 대의원 투표로 선출

대한전문건설협회(전건협) 제12대 중앙회장 선거에 윤학수 (주)장평건설 대표이사(전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 회장)와 김태경 (유)석파토건 대표이사(전 전북도회 회장·이상 기호순)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전건협 중앙회(회장 김영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재영)가 지난 14일 서울 전문건설회관에서 실시한 기호 추첨에서 윤학수 후보가 1번, 김태경 후보가 2번을 배정받았다. 

앞서 선관위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선거 입후보자 접수를 받았고, 접수 결과 두 후보만 등록했으며, 접수 마감 직후 각 후보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거쳐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기호 1번 윤학수 후보는 전문건설의 업역 회복과 △하자담보책임 부담과 중대재해 과잉처벌로 인한 불이익 해소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법령·제도 정비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회 만들기 등을 공약했다.

기호 2번 김태경 후보는 전문업계 권익 보호와 위상 강화를 비롯해 △창조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협회상 구현 △5만여 회원사의 원활한 소통을 발판으로 하나되는 협회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한편 신임 회장 선출 선거는 이달 29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건협 임시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시총회에서는 대의원 165명의 투표로 차기 중앙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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