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추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부산 영도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 대교 일대 야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 영도 봉래산 정상에서 바라본 부산항 대교 일대 야경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13. 경북 청도 공암풍벽(운문호반에코트레일)=운문호반에코트레일은 청도의 숨은 명소로 걷는 내내 청도 8경 중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공암풍벽(孔岩楓壁)이 시야에 들어온다.

14. 경북 울릉 신령수 가는 길=관광버스만 타고 겉만 훑는다면 진짜 울릉도를 만났다고 할 수 없다. 나리분지에서 신령수로 가는 길, 그 길에는 원시의 울릉도가 살아 있는 걷는 길이다.

15. 부산 영도 봉래산=봉래산은 손봉(해발 361m)과 자봉(해발 387m), 정상인 조봉(해발 395m) 등 3개 봉우리를 거느린 야트막한 산이지만 부산 땅의 절반을 볼 수 있다. 

16. 울산 울주 신불산 억새평원=10월이면 드넓은 평원이 은빛으로 물드는 신불산 억새평원은 울산 12경 중 하나. 신불산과 간월산을 잇는 능선을 따라 약 33만㎡의 억새밭이 펼쳐진다.

17. 경남 하동 동정호&형제봉=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들판은 섬진강 하류가 풀어놓은 83만 평의 대지가 온통 황금색으로 일렁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18. 경남 창녕 남지개비리길=마분산 벼랑을 따라 조성된 남지개비리길은 유장하게 흐르는 낙동강을 발 아래 두고 걷는 길이다. 

19. 전북 남원 지리산둘레길(3코스)=트레킹 열풍을 일으킨 선두주자 중 하나인 지리산 둘레길. 그중에도 인월과 금계를 잇는 3코스가 가장 대표적인 구간으로 손꼽힌다.

20. 전북 무주 적상산사고=적상산은 무주를 대표하는 가을 산행 명소다. 가을빛 곱게 물든 적상산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가 있다.

21. 광주 전역 광주폴리=‘광주폴리’는 광주 도심을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2011년 시작해 네 차례에 걸쳐 광주 곳곳에 예술의 씨앗을 심었다.

22. 전남 담양 금성산성=담양 10경 중 한 곳인 금성산성은 금성산(해발 603m)에 있다. 장성의 입암산성, 무주의 적상산성과 함께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다.

23. 전남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백운동 별서정원은 조선 중기 선비들이 자연 속에 원림을 꾸며 시와 풍류를 즐겼던 은거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24. 제주 하영올레=서귀포시 원도심을 걷는 길로, 숲길과 폭포를 만나고 골목과 시장을 지난다. 하영은 ‘많다’를 의미하는 제주어다. 

25. 제주 차귀도=차귀도는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될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섬이다. 해안절경과 은빛 억새 군락을 감상하며 정상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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