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16∼2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인 ‘제34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기본법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을 주제로 31개 중소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29개 정부 부처·광역지자체가 후원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 열리는 만큼 대형 비대면 행사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5.19, 예술의전당) △중기중앙회 창립 60주년 사진전(5.10∼31,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5.24, 춘천 향토공예관)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기-UP 소통데이(5.25, 전북 부안) 등이 있다.

오는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리는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정책토론회 등 업계 현안에 관한 토론회와 설명회도 있을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가는 만큼 이번 중소기업주간에는 경제와 일상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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