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중형으로 공급 면적도 넓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LH는 공공주택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통합공공임대 5만9000가구의 사업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통합공공임대는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것으로 저소득층부터 중산층까지 최대 3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5∼90% 선으로 정해진다.

LH는 2020년부터 통합임대주택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5279가구의 사업승인을 받았으며 올해까지 117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이보다 많은 5만9000가구의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그중 1만6000가구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LH는 이와 함께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 방향에 맞춰 통합공공임대를 포함해 공공임대주택의 주택형을 전용면적 84㎡ 등 중형으로 확대한다. 또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비 등 공공임대주택의 품질과 주거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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