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및 전문발주 강력건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전문건설 발주 및 인천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확대방안 등을 건의했다.

지난 25일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영훈 구청장과 지문철 회장을 비롯해 시회 회장단, 미추홀구 지역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문철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간담회 후 김치전달식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가운데)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과의 간담회 모습.

이 자리에서 시회는 △공사예정금액 3억5000만원 미만은 전문건설업종으로 발주 △지역업체 하도급참여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를 강력 건의했다.

지문철 회장은 “작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이후 종합업체 수주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며 “올해 국토부에서 영세건설사업자 보호를 위해 어렵게 개정된 세부기준이 현장에서 적극 적용될 수 있게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하도급조례에 명시된 지역업체 하도급률 70% 이행 점검과 모든 주계약자 대상공사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으로 발주하고 공사발주 전 사전검토를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28일에는 연수구청에서 이재호 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3억5000만원 미만은 전문건설업종으로 발주해 줄 것과 지역업체 하도급참여 확대를 강력 건의했다.

한편 시회는 간담회 후 열린 김장김치 전달식에서 미추홀구와 연수구에 각각 2톤씩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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