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마카로니 마켓'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의 일종인 라자냐는 지중해의 건강식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웰빙 음식이다.
라자냐는 음식 이름이기 전에 파스타 면의 한 종류인데 일반적인 국수 형태가 아닌 판판한 밀가루 반죽으로, 이 반죽들 사이에 고기, 야채, 토마토를 섞어 만든 소스를 발라 4~5겹으로 쌓고 위에 치즈를 뿌려서 먹는다. 일반 파스타에 비해 손이 많이 가고 오븐이 필요한 관계로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렵지만 이태원 마카로니 마켓에 가면 이탈리아 정통 라자냐의 맛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다.

최근에는 김치나 두부 등을 사용한 퓨전 라자냐가 많이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가지, 리코타 치즈, 토마토, 바질 등 가장 이탈리안스럽다고 할 수 있는 재료들만을 선별해 아낌 없이 사용했다.
라자냐 외에도 유럽 각국의 음식을 한국적 변형 없이 본토의 맛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지하철 6호선 이태원 역에서 제일기획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편 노란색 건물 2층이다. 문의: 02-749-9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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