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자동차테마파크 등 1천650만평 친환경 개발
송산그린시티는 시화호를 활용한 마리나시설, 자동차테마파크, 골프장(90홀) 등을 복합적으로 유치해 다양한 레저기능을 갖추게 된다. 또 미국 유니버설사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도시 전체에 철새, 고라니 등을 포함한 동물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생태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형도, 음도를 중심으로 각각 1.7㎢, 2.0㎢의 대규모 철새서식지가 조성된다. 또 기존 신도시와 달리 도심을 가로 지르는 가로형 운하를 만들고 운하 및 하천 주변은 공원, 녹지, 광장 등이 이어지는 리버워크로 계획됐다.
주택은 아파트 4만4천여가구를 포함해 총 6만가구로 15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임대주택의 비율이 약 35%이며 주택규모는 소형(60㎡이하), 중형(60-85㎡), 대형(85㎡초과)의 비율이 각각 30%, 30%, 40%이다. 송산그린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에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주택분양은 2010년부터 시작된다. 〈최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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