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회, 컨설팅 등 새해 추진방안 마련

전건협 서울시회(회장 이규준)가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건설환경에 맞춘 2008년도 회원사 경영지원 사업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서울시회는 겸업제한 폐지와 시공참여자제도 폐지 등의 건설산업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불확실한 건설정책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회원사 경영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서울시회에 따르면 전문건설업계는 생산체계 개편과 함께 건설일용직 4대 사회보험 확대시행 등 노동관련 제도의 변화에 따라 업계의 부담이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전문건설업계는 성공적인 노무관리 역량이 전문건설업의 존립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노무관리 업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회는 ‘경영지원협의회’의 구성·발족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실시했던 회원사 노동행정종합컨설팅 사업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경영지원협의회는 서울지역의 노무업무를 종합 기획·수행하는 서울지방노동청, 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사회보험을 담당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회원사의 노무관리와 사회보험에 대한 교육·상담을 one-stop으로 서비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규태 경영지원실장은 “근로기준·노사관계·산업안전 등의 노무관리와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 등 사회보험에 대한 애로와 건의사항의 사전 파악을 통한 개별 회원사에 대한 컨설팅의 개념을 도입해 과거 획일적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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