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등이 올 하반기 발주하는 6개 대형공사(총 공사비 6천77억원)에 지역 업체가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지난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시가 발주하는 공사비 297억원의 봉무산업단지 남단도로 공사도 공사비에 포함된 일부 자재를 관급으로 바꿔 공사비를 국제입찰 기준인 222억원 이하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팔공로-공항로 건설공사(공사비 390억원)는 공사 구간을 2개 구간으로 나눠 발주해 2건의 공사를 지역업체가 40% 이상 공동도급할 수 있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시행예정인 달성2차산업단지 및 죽곡지구 아파트 건립공사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시행할 예정인 중소기업 R&D 건립공사 등도 입찰 공고 때 ‘지역업체 40% 이상 의무 공동도급’으로 발주해 지역 업체의 수주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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