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합 기술교육원 기능향상과정등 개발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와 기술교육원이 전문건설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혜택과 만족을 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원은 우선 우수 건설기능인력의 안정적 양성 및 조합원사 임직원들의 기술력과 경영력을 증진,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으로 견실시공을 확보함으로써 저비용·고효율의 전문건설산업으로 발전을 돕기위해 인정기능사 기능심사 대비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6월말 실시예정인 인정기능사 기능심사에 대비해 13개 종목중 교육원의 시설·장비 활용이 가능한 조적, 방수, 미장, 건축도장, 콘크리트, 조경등 6종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또 건축목공등 미실시 7종목은 정부위탁과정의 실습장을 사용하고 있어 교육이 곤란하므로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인원이 많은 콘크리트 종목은 1회 40여명씩 분할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비용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으로 지정받아 노동부에서 업체로 지원되는 지원금과 강사료등에 해당되는 금액을 교육비로 책정해 조합원사 재직직원에 대해서는 실비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전문건설업체에게 만족을 주는 신규 교육사업도 개발할 예정이다.

신규교육과정을 개발해 이에 대한 선호도 및 수요를 조사해 컨소시엄사업등 교육운영방안을 검토한후 8~9월중 신규 교육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한다. 이미 개발된 신규교육과정은 △기능사 자격취득 대비과정(건축목공등 22개 과정) △기능향상과정(정밀시공을 위한 수준측량등 38개 과정) △정보화과정(전자입찰등 17개 과정) △기술능력향상과정(고강도콘크리트 시공기술등 34개 과정)등이다.

현재는 컨소시엄 사업타당성등 교육운영방안을 검토중이다. 중소기업 컨소시엄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위한 전문건설업체등과 훈련기관과의 훈련 컨소시엄을 구성, 주문식 직무훈련, 정보화 훈련, 기능인력 양성훈련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컨소시엄업체는 교육비가 무료이다.

교육원은 컨소시엄사업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시설, 장비등 운영 여건의 보완전까지는 제한적이지만 자체교육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교육원이 그동안의 교육방식이나 교육효과에 대해 냉철히 분석한 결과 실시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시행되면 기능인력난에 신음하는 전문건설업체에게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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