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 강연

지난 88년 전문건설공제조합 설립당시 초대 전무이사를 역임한 김이환씨가 지난 1일 전문건설회관서 조합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합설립 배경 및 나아가야 할 방향과 임직원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이환씨는 전문건설협회의 창설요원으로 활동하고 또 전문건설공제조합의 탄생을 주도한 이로서 전문건설 발전의 산 증인이다.

이날 강연에서 김이환 전임 전무이사는 “전문건설업에 몸담고 일한 지난 3년의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한 기간이었고 지금도 전문건설이라는 말만 들어도 반갑고 남의 일 같지 않다”면서 “꽤 세월이 흘러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이환씨는 조합 설립당시의 어려움과 설립을 주도하면서 겪었던 일화들을 소개하는 등 조합 설립배경을 상세하게 강연해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최근 조합에서 캐취프레이즈로 내걸고 있는 사랑과 신뢰, 책임과 정성, 공존과 도전 모두가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조합원과 조합의 상호이익을 잘 조화시키면서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공존과 도전의 정신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조합의 뿌리는 전문건설인 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항상 이와 같은 초심을 잃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 보라”고 당부하면서 “주어진 여건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사랑과 신뢰를 얻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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