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와 공동으로 3개반

강원도는 원주권 기업신도시 개발을 위해 원주시와 공동으로 ‘기업신도시 추진기획단’을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원주시와 합동으로 15명 3개반의 기업신도시 추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이달중 도비 3억원을 들여 기업신도시 개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 내년부터 시행 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원주시와의 행정적인 검토를 통해 수도권과의 교통여건 등이 충분해 개발계획과 추진방안이 잘 마련되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1천320만~3천300만㎡ 규모의 기업단지 연구단지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정부에 건설을 제안한 1천만평규모의 기업 신도시 건설 방안에 얽매이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조성방안 및 전략, 개발주체, 세부추진 방법 등을 전문 용역결과에 따라 선택 투자하는 등 자체적으로개발 대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추진기획단은 타당성조사 및 용역추진,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의를 담당하는 총괄반과 수도권 이전기업 유치활동 등을 맡은 기업유치반, 토지매입등을 추진하는 원주시 추진반 등 3개반으로 편성됐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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