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회, 전지역서 복구작업

전건협 충북도회(회장 이상열)도 사상 최악의 대폭설로 엄청난 타격을 입은 충북 지역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려 주위의 고마움을 사고 있다.

충북도회는 폭설로 인해 축사와 계사가 붕괴됐음에도 속수무책인 지역실정을 감안, 지난 7일 회장단 회의를 신속히 개최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어 충북도회는 각 지역별협의회를 통해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제천지역 전문건설협의회에서는 지난 6일 회원업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 15대, 덤프트럭 15대를 동원해 제천지역 일원에서 대대적인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각 지역별협의회에서는 도회의 발빠른 대응을 신속히 접수하고 회원사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 무너진 축사 및 도로 개통에 총력을 기울였다.

각 지역별협의회별로는 △충주시 굴삭기 5대, 덤프트럭 4대, 인력 15명 △제천시 굴삭기 15대, 덤프트럭 15대. 인력 15명 △청원군 굴삭기 8대, 인력 10명 △보은군 굴삭기 8대, 덤프트럭 4대, 인력 21명 △옥천군 굴삭기 5대, 덤프트럭 3대, 인력 16명 △영동군 굴삭기 6대, 덤프트럭 2대, 인력 25명 등을 각각 지원했다.

특히 10일에는 충북도회에서 150여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청주시내 일원 제설작업과 청원지역 축산농가 피해복구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과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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