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과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영목항 우측 호안 아래 쪽10여m 가량이 무너지고 금이 가 안전에 큰 위협.
특히 이 호안은 이달 들어 붕괴 속도가 더욱 빨라지면서 기초다짐 부분이 훤히들여다보여 해빙기를 맞아 대형사고 발생 가능성이 제기.
주민 조 모(57.고남면 고남리)씨는 “급하게 공사를 하더니 결국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관계 당국은 서둘러 현장을 둘러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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