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예산낭비·안전사고 예방 목적

건설교통부는 지난 17일 국고지원을 통해 도로와 7대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개별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막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도로 지하시설물 정보 통합구축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197억원씩 총사업비 349억원을 투입 전국 39개 시의 도로 1천744km, 상수도 2천170km, 하수도 2천193km에 대해 각 정보를 통합구축하게 된다.

건교부는 올해 최대한 조기 착수를 유도해 금년말 마치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중 사업에 착수하는 지자체에 우선적으로 사업비를 지급키로 하고 지자체 단위로 협의회를 구성, 사업계획, 범위 및 비용분담, 기술적 사항등을 협의하도록 했다.

또 도로기반시설물정보 통합DB 구축을 위한 표준기본도로 1천분의1 지도를 사용해 제작하고 정보 공유항목은 도로굴착공사에 필요한 최소의 속성 정보로 한정한 세부항목을 제시했다.

국조보조금은 도로와 상·하수도등 지하시설물의 도형정보와 속성정보를 신규로 조사·탐사·입력등의 DB구축에 한정해 집행하도록 하되 다만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의 DB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구입에도 사용가능하게 했다.

특히 건교부 기본 설계안을 적용한 상·하수도 관리 범용프로그램 및 도로관리 범용프로그램의 구입을 허용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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