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일본 신일철(니폰스틸)의 기술지원을 받아 국내에서 처음으로 쓰레기 처리를 위한 가스용융로 2기를 건설한다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포스코 건설이 경남 양산시로부터 하루 100t의 일반 쓰레기를 처리할수 있는 가스용융로 2기의 건설을 수주했다면서 약 50억엔 규모인 이 공사가 오는 2006년 가을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특히 신일철이 설계에서 시험 운영에 이르는 이번 공사의 모든 공정에서 기술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일철은 양사간 포괄적 제휴관계의 일환으로 포스코 건설에 가스용융로 기술을 전수하기로 합의했었다.

가스용융로는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인 다이옥신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소각로 평가받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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