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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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권역별 전략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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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02.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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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경기지사 발표 올 도정운영방향

제2경부고속도·평택항 등 SOC시설도 조기 확충키로

손학규 경기지사는 앞으로 IT-LCD클러스트를 육성하고 도를 8대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2 경부고속도로와 제2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을 조기에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적극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지난 19일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 도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회견에서 그는 파주 LG필립스 공장∼수원 삼성반도체∼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IT-LCD클러스트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클러스트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규모 협력단지와 첨단 외국인 투자지역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학교 및 주거단지 등 해외투자자의 생활편의시설도 갖춰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 전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수원-성남-안양권역은 나노특화팹센터, 바이오센터, 다국적 업무벤처기업 등이 들어서는 글로벌 R&D 집적지 △안산·시흥권역은 고부가가치 첨단제조업 중심지 △평택·화성·안성권역은 평택항을 중심으로한 국제물류·외국인투자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천·광명권역은 문화·영상 중심지 △김포·고양은 한국국제전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비즈니스 중심지 △북부지역은 남북교류 전진기지 △이천·광주·여주권역은 도자 및 전통문화산업 중심지 △가평·양평 등 동부권역은 관광·레저산업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이를 위해 올해 수원 이의동 신도시에 파스퇴르(프랑스)와 듀폰(미국), 노바티스(스위스) 등 세계적 개발·연구기관들의 유치를 추진하고 판교신도시내 20만평을 IT업무지구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올해 R&D 인프라 구축에만 3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손 지사는 “이같은 권역별 전략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SOC 확보가 필수”라고 주장한 뒤 “평택항을 중부권 물류거점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와 본격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적극적인 외자유치와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해 올해 21만개의 일자리를 신설하고 특히 청년층을 위해 1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공교육의 내실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10년까지 도내 8개 권역에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15개 이상을 균형있게 신설, 각 권역을 하나의 교육벨트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원 이의신도시와 판교·김포·파주 신도시에 자립형 사립고를 최소 1개 이상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손 지사는 이밖에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2006년까지 매년 3만가구 이상의 장기임대주택을 건설하고 미군 재배치에 발맞춰 북부(의정부·양주 일대)의 국제자유도시와 남부(평택)의 국제평화도시를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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