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동안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신규가입한 조합원사는 3천4백58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2년 한해 동안 5천개가 넘는 조합원이 신규가입한 것에 비하여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2002년도에는 보증가능금액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무더기로 조합에 신규가입했던 점을 비추어 볼 때 그래도 꾸준히 신규조합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말 3만3천2백15개사였던 총 조합원수는 작년말에는 3만5천1백49개사를 기록했다. 출자좌수 또한 작년말 현재 조합의 총출자좌수는 2백81만1천5백48좌로 2002년말 수준과 비교해 15만3천여좌가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88년 조합 설립당시의 조합원수 4천3백93개사, 출자좌수 4만3천2백51좌와 비교해보면 조합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쉽게 짐작할 수가 있다.

이 기간 동안 조합은 그러한 외형적인 성장 못지않게 조합원에게 불편이 되는 각종 업무제도를 꾸준히 연구·개선해 한층 편리하게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인터넷보증서 발급서비스, 융자이자 자동이체제도 서비스, 보증수수료 신용카드 수납서비스 시행 등 다양한 업무이용 편의제도를 개발·운용해 나감으로써 고객 업무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처럼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변신을 거듭했던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친절한 서비스와 편리해진 업무 그리고 튼튼해진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믿고 찾는 초우량 건설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던 한해였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며, 항상 친절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는 조합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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