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진동제어장치 ‘VE-damper’를 개발, 한화건설과 공동 시공하고 있는 잠실 갤러리아팰리스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진동제어장치는 강한 바람이나 지진 발생시 초고층건물 상층부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서서히 흡수해 불안감, 어지러움, 집중력감소 등 고층부 거주자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건물의 안정성과 성능을 유지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장치의 설계기술은 미국과 일본에서만 보유하고 있었으나 삼성건설 기술연구소가 국내환경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발해 저작권 등록절차를 밟고 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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