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원 올해 어떤 사업 펼치나

고인성 콘크리트 개발 하천복원 실험도 시작
환경공생 건축물 건립 도로 안전성 향상 연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연말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해 사업계획등을 확정했다. 새해에는 연구기획을 통한 연구사업 추진체계를 정착시키고 효과적인 연구 수행 및 관리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며 연구성과 확산 준비체계를 구축한다는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했다. 새해 사업별 주요연구 내용을 미리 살펴본다.

◇BRIDGE 200=교량 구성요소별 성능향상 장수명화 기술개발로 현재 평균 30년인 교량 수명을 200년으로 연장하는 사업이다. 교량 장수명화 달성을 위한 새로운 바닥판 구조개발에 8억2천500만원, 노후교량 성능향상기술 개발에 2억1천500만원, 콘크리트 교량 내구성 향상기술개발에 2억원, 교량기초 장수명화 기술개발에 1척5천800만원, 고내구성 교면포장 기술개발에 1억4천만원등 모두 15억3천800만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PSC보 보강기술 개발 및 바닥판 보강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SI를 이용한 PSC보 평가기술을 개발하며 장수명 교량 콘크리트용 저수축, 저균열 및 고인성 콘크리트 기술을 확보한다. 이밖에 교량 수명평가 기법을 개발하고 교량 세굴조사 기법 및 고내구성 아스팔트 보강 신재료를 개발한다.

◇Road Safety Analysis System(RoSAS)=새해에는 도로선형 및 노면 안전성 분석 모형 개발에 1억2천500만원, 인간공학적 도로안전성 분석시스템 개발에 2억4천200만원, 도로안전성 조사분석 차량개발에 7억1천300만원등 총 11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다기능 하천실험사업=하천부지 내에 하천실물 규모의 모형을 제작해 신뢰성 있는 실험실증 연구로 하천설계 및 관리 수준을 선진국 대비 80% 수준으로 달성하고 하천관련 피해액과 복구액을 10%씩 절감하는 사업이다.

새해에는 하천복원 실험사업에 2억9천700만원, 자연공생호소실험사업에 6천300만원, 다기능하천설계기준 사업에 2억4천500만원, 건강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유역진단기법개발 연구에 1억1천만원등 총7억1천500만원을 투입한다.

◇PLUS50 환경공생빌딩 건축기술개발=새해에는 장수명 건축물 설계시스템 개발에 1억1천만원, 100년 지속가능 다기능 경량합성구조 개발에 1억4천500만원, 에너지·자원 유효이용을 위한 순환형 공급처리기술개발에 2억1천만원, 복합기능 생태적 건물 외피조성기술 개발에 1억7천500만원등 총 6억4천만원을 투입한다.

사업 2차년도인 새해에는 요소기술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이 목표이며 구체적으로 장수명 주택설계지침을 개발하는등 국내외 장수명 요소기술 도출 및 장수명 건축물 설계기준을 개발하고 경량콘크리트 및 충전형 복합패널을 개발한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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