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옆칸에서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혹시 아는 사람인가 싶어서
“네,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바로“식사는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다.
큰일 보면서 식사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네, 그쪽 분도 잘 드셨나요?”라고 하자
“죄송합니다. 이만 끊어야겠습니다. 어떤 미친 녀석이 옆에서 자꾸 말대답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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