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닐니리맘보 국수집

저렴한 값에 24시간 아무 때나 식사할 수 있는 닐니리맘보 국수집이 확산되고 있다. 방송인 김용만 씨를 내세운 프랜차이즈 점이다.
 
정진규 시인의 ‘옛날 국수가게’란 시를 붓글씨로 써넣은 큰 액자가 인상적이다. 사방의 벽에는 흑백 풍경사진, 흘러간 스타들의 사진을 붙여놓았다.

주문하면 삶은 계란부터 가져다 준다. 잔치국수(3500원)는 멸치와 무, 양파, 대파를 우려낸 육수에 국수를 말고 고명으로 호박, 당근, 유부, 김가루를 얹어 맛이 담백하고 양도 적당하다. 비빔국수(4000원)는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에 오이와 양파를 넉넉히 넣어 비벼서 나온다.

맘보물만두(3000원) 얼큰해물국수(4500원)도 한끼식사로 손색이 없다. 위생장갑을 끼고 알주먹밥(2500원)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 강남역 5번출구 앞의 강남점(02-532-6757)의 경우 줄지어 기다리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일요일에는 밤12시까지만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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