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지하철은 초만원이었다.

다음 정거장에서 아주머니가 탔다.

손에는 새우젓 봉지를 들고 있었다.

역마다 더 많은 승객이 밀려들어

지하철은 그야말로 ‘지옥철’이었다.

그때 객차 안에 울려 퍼진 외마디 비명

“내 젓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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