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운동을 통하여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필자가 결정적인 효과를 본 것은 고혈압을 잡았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 근무시 ‘4대강살리기’ 특별팀을 지휘하여 4대강 살리기 밑그림을 그리면서 짧은 기간에 신경을 많이 써서 혈압약 복용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약을 복용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겠다고 다짐하고 108배를 제대로 하면서 고혈압이 치유되었다.

효과를 본 다른  사례를 소개하면,
심각한 뇌성마비 장애를 안고 태어난 한 경혜 화백이 7살 때 원인을 알수 없는 병이 들어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하자, 어머니가 마지막으로 합천 해인사 백련암에 올라가서 성철 스님을 뵈려고 갔다.

스님을 대면하려면 3000배를 하라고 하여, 죽을 힘을 다해 3000배를 마치고 친견했는데, 성철 스님이 “하루에 1000배씩 꼭 절 하거 래이” 라는 말을 듣고 실천한 결과, 몸이 제자리를 찾아 뇌성마비가 교정되고, 지능이 좋아졌으며,  현재는 유명 화가로 활동 중이다.

1980년 육신이 심하게 망가지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청견 스님이 누워만 있어야 할 처지에서 다른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계속 절을 하였는데, 100일 만에 가까스로 108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고, 조금씩 회복되자 하루 3000배로 절의 횟수를 늘리고, 1만배 1백일 기도 등 보통 사람은 엄두도 못 낼 절 수행을 한 결과, 사고 당하기 전보다 더욱 건강한 몸이 되었으며, ‘절을 기차게 잘하는 법’이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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