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열차에서 신사가 가발을 떨어뜨렸다.

아래쪽에는 여자가 곤히 자고 있었다.

신사는 팔을 뻗어 가발을 찾았다.

그때 자던 여자가 갑자기 중얼거렸다.

“맞아요, 맞아! 거기 거기요. 으음”

신사는 한참 더듬더듬 만져보고는

“아녀유, 아줌씨! 내 것은 가르마가 없는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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