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맛집● 서울 서초동 ‘동백길’
쌀뜨물에 4시간 담가 두었던 마른굴비를 찜통에서 2시간 찐다. 굴비에는 양념 대신 다시마, 무, 생강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끓여, 올라오는 증기에 은은한 향이 배도록 한다. 이 집의 별미는 녹차 물에 말아놓은 밥. 녹차 물은 냉온 두 가지가 있다. 전라도 밥집답게 호박죽, 모시잎 송편, 홍어삼합, 잡채, 우거지지짐, 갓김치볶음, 빈대떡, 꼬막찜, 낙지초회, 고들빼기김치, 갈치속젓, 어리굴젓, 나물무침 등 20여 가지 반찬이 풍성하다.
마른보리굴비한정식은 점심에 2만4천원, 저녁에는 3만2천원을 받는다. 연잎밥이 나오는 마른굴비한정식도 있다. 교대역 10번 출구, 법률구조공단 앞 한승아스트라빌딩 지하1충에 있다.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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