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수습 새 로드맵 발표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1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새로운 일정표(로드맵)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이 일정표에서 원자로 격납용기까지 물을 채우는 이른바 ‘수관(水棺) 방식’ 냉각을 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오염수를 정화해 냉각수로 다시 사용하는 ‘순환 냉각’을 지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 17일 일정표를 발표할 때 제시한 1~4호기 원자로와 사용 후 연료 저장조를 냉온 정지 상태로 안정시키는 데 필요한 목표 기간(6~9개월)은 바꾸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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