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북한 라선특구에서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겸 노동당 행정부장과 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훈춘에서 북한 라진항을 잇는 도로 보수 공사 착공식이 열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연변일보가 이달 말 이 공사가 시작된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훈춘시 통상구 판공실을 인용, 시공 설계와 현장 측량 등 도로보수 착공을 위한 준비 작업이 완료됐으며 이달 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라선에는 공사를 지도·감독할 건설본부가 차려졌으며 공사에 투입될 인력과 차량, 설비 등도 모두 갖춰졌다. 북한과 중국은 이 도로보수 공사를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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