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노동을 통해 근육의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온몸의 장기, 조직, 세포로 향하는 혈액순환도 좋아질 뿐 아니라 영양소와 면역물질의 공급, 세포에서 형성된 노폐물의 운반도 좋아져 질병의 예방. 개선과 연결된다. 또, 심장 자체의 부담을 가볍게 해주어 심장병도 예방해 준다.

캐나다 요크대학의 연구자들이 20세부터 69세까지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3년 동안 추적조사하면서, 복근운동, 팔굽혀펴기, 손의 악력, 체지방 비율 등 항목을 정기적으로 측정하였다. 13년 동안 238명이 사망했는데 복근운동에서 성적이 하위에 있던 사람들, 손의 악력에서 하위 4분의 1까지의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한,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아서 클레이머 교수는 운동을 하는 그룹과 하지 않는 그룹의 뇌를 촬영한 MRI 화상을 비교해 본 결과, 운동을 하는 그룹의 뇌가 훨씬 덜 위축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마찬가지로 미국 오리건 건강과학대학의 J. 카메론교수는 “운동을 하면 뇌세포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활동이 향상되며, 산소와 당분이 충분히 공급되어 뇌의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는 내용을 발표했다.

그밖의 운동의 효능으로 1) 뼈가 강해져서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는다. 2) 체온조절 능력이 발달하여 더위와 추위에 강해지고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3)혈액 안의 좋은 콜레스테롤(HDL) 이 증가하기 때문에 뇌경색,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심혈관 병변을 막아준다.  /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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