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모여 앉아 입씨름을 하고 있었다.

"누가 뭐래도 갑돌이 그것이 최고야. 그 위에 참새가 열두 마리나 앉았다니까."

"무슨 소리야. 갑식이는 한강에서 헤엄칠 때 물건이 바닥에 닿을 뻔했어!"

"에이, 그 정도를 가지고 최고라니. 내 친구 갑죽이는
미국에 사는데 그 마누라가 여기서 임신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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