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해독(5)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면역 기능과 호르몬 기능이 저하되면서, 각종 생활습관병과 신경, 정신계통의 질환, 암 등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지 않고 계속해서 잘못된 식생활과 환경을 유지하면, 화장을 지우지 않고 그 위에 다시 화장을 하는 것처럼 몸속 상태도 엉망이 되므로 독소 배출(해독)이 중요하다.

□ 반단식(半斷食)
식사를 마치고 약 8시간이 흐른 후에 우리 몸은 해독 모드로 들어가는데, 중간에 식사나 간식을 하면 소화에 동원되기 때문에 해독 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저녁 식사 후 12시간 동안은 물 이외에 아무 것도 먹지 않음으로서 체내에서 저절로 해독작용이 일어나도록 하여야 한다. 일본에서는 이런 방식을 ‘반단식’ 이라 부르며, 많은 사람들이 실행한다.

□ 독소의 배출 돕기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노폐물과 독소를 대소변이나 땀과 눈물, 기체 등으로 밀어내는데, 독소는 체온이 36.5 도 이상이 될 때 배출되기 때문에 손발이 차갑고 몸이 냉한 사람은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숙변을 제거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소변이 원활하게 잘 배출되도록 한다. 복식 호흡 등 방법으로 숨을 깊이 들이 마시면 몸속의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키고, 장기를 마사지해 주는 것 같은 효과가 있어 소화기능과 배설기능이 좋아진다. 또한, 유산소운동을 하여 땀을 흘려 몸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 시킨다.  /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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