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을 타고 장기간 여행하게 된 여자가 약국을 찾았다.

수줍어하면서 "멀미약 백 알과 피임약 3개월치를 주세요."

남자 약사는 빙그레 웃더니 걱정하는 투로 말했다.

"아가씨, 이건 내가 참견할 일이 아니지만 배에서 그토록 고생할 짓을 무엇 때문에 하려고 약을 보따리로 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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