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바이오시멘트’ 발표
창원서 ‘유엔 사막화방지 총회’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 제10차 총회’에서 ‘탄산칼슘 형성 미생물 이용 사막화 방지 기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날 포럼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존 시멘트와 달리 친환경적이면서 강도는 충분히 강한 ‘바이오 시멘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오 시멘트는 바람에 날리는 모래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그동안 롯데건설은 미국 사우스다코다 대학, (주)에코필과 함께 연구를 진행해왔다.

한편, 유엔 사막화 방지 협약은 기상이변과 산림 황폐화 등으로 심각한 사막화가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전상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