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미가할매’

서울 신림5동에 있는 미가할매(02-888-6940)는 참숯불구이 한정식집이다.

 
1997년 개업한 할매집이 2008년 6층 건물을 신축하고 미가할매로 상호를 바꿨다. 호텔 조리팀 출신의 요리사들이 음식을 만든다. 각층의 4~20인용 방은 다리를 내리는 좌식 테이블도 있어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좋다.

실내외 장식이 고급스럽고 안락한 분위기여서 가족모임이나 회식, 접대장소로 그만이다. 메뉴는 참숯불구이 코스요리와 샤부샤부인데 밑반찬이 깔끔하고 맛깔스럽다. 1인분에 4만원하는 코스요리는 호박죽과 신선한 샐러드를 먹고 나면 애피타이저 형식의 요리가 나온다.

냉채, 홍어무침, 전, 떡쌈, 육회, 잡채류, 대하구이, 장뇌삼 등 10가지 요리를 먹고 나면 고기를 구워준다. 고기는 미국산 꽃갈비살(130g)인데 부드럽다. 끝으로 누룽지, 쌀국수, 돌솥밥 중에서 택일한다.

식사류는 불고기 전골(1인분 1만5000원), 갈비탕(8000원), 쌀냉면·쌀비빔냉면(각 6000원)이 있다. 일본 요리책에도 소개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7번 출구에서 가야쇼핑을 지나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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