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동 ‘금강수림’

서울 강남구 도곡동 SK허브프리모 지하2층에 있는 금강수림(02-577-9992)은 장어·복·참게요리 전문점이다.

 
1985년 전북 시골마을에 있던 금강식당이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고 얼마전 상경해 개업한 집이다.

고창에서 잡아 올린 장어주물럭(1인분 2만6000원)은 간장 양념 대신 특유의 소스로 주물럭해서 돌판에 구워 낸다.

참게장(1인분 2만원)은 금강과 임진강 파주어촌계에서 공급한 참게를 세 번 다린 간장으로 숙성시켜 자연산 특유의 향과 깊은 맛이 난다. 참게장 국물에 따뜻한 밥을 버터를 넣고 비벼 김에 싸먹으면 끝내준다.

동해에서 잡은 자연산 복지리와 복탕은 1인분에 2만3000원씩. 장어주물럭과 참게장 요리에는 된장찌개, 잡채, 감자조림, 단호박샐러드, 들깨버섯볶음, 취나물, 계란찜, 가지볶음, 김치전, 고추조림, 배추김치, 동태전, 소시지야채볶음, 파김치 등 15가지 정갈한 반찬이 곁들여진다.

한정식 상차림인 점심특선(1인분 1만5000원)도 있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3,4번 출구로 나가면 지하통로로 연결된다.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