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항균·항암·항산화 효과 뛰어나

찻잎에는 아연, 구리, 철, 망간, 불소 등의 미량 원소, 카페인, 폴리페놀, 비타민P 등 일반 음식물에서는 결핍되기 쉬운 광물질과 약효 성분인 유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 를 함유하고 있어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예방한다.

녹차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효소의 활동을 도와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특히, 피로회복, 이뇨작용, 숙취해소, 소화 및 배설 촉진 등의 작용이 뛰어나다. 지방질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혈액속의 산성 물질을 중화하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음료이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발암물질 생성 억제, 독성을 없애주며,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대한 항균 작용을 한다.

또한, 찻잎의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해소, 대장암 예방이 되며,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도 좋으며 여드름, 염증성 피부에도 도움이 되고 과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풀어준다.

녹차, 홍차, 우롱차 등 모든 찻잎에 N-니트로소 화합물의 합성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이 밝혀졌는데, 이 중에서도 녹차의 암세포 억제율이 무려 85%에 이르렀다.   / 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