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만병을 부르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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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만병을 부르는 ‘질병’
  • 류영창
  • 승인 2012.07.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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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비만(1)
 
미국 시내 공원 벤치에 앉아 바라보면, 지나가는 사람 10명중 2~3명은 ‘굴려도 공처럼 굴러 갈 같은 사람’ 들이다. 중남미 히스패닉계의 사람들은 더 엄청나다. 밀가루와 고기로 만든 햄버거, 소시지, 기름에 튀긴 감자 등의 패스트푸드를 먹고, 달디 단 설탕물인 콜라를 마시는 모습을 많이 목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비만 인구의 급증으로 심장병 환자가 크게 늘어 심장 내과 의사가 가장 잘 나간다고 한다.
 
과거에는 비만은 병으로 여기지 않았고, ‘부(富)의 상징’ 이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비만을 질병으로 여기게 되었다. 당뇨병의 경우, 50년 전에는 전체 인구의 1 % 도 되지 않았으나, 현재 우리나라 환자는 15% 까지 늘어 났다. 체중이 표준체중보다 10%를 초과 하면 고혈압 발병률은 무려 2.9배로 높아지고, 20%를 넘어서면 무려 8배나 높아진다고 한다. 또한, 비만은 고지혈증을 불러온다. 즉 내장과 피하에 쌓이고 남은 지방이 혈액 속으로 들어감으로써 피 속에 지방이 많아 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고혈압의 유병률은 32%, 고·중성 지방혈증은 17%에 달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도 2배 정도 높다. 또, 비만은 지방간을 초래하고, 관절염이나 요통의 원인이 되며,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된다. 그런가 하면 비만인 사람은 위장병이 많다. 그리고 신장질환도 비만인 사람이 잘 걸린다./류영창 코스카중앙회 상임부회장
[류영창]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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