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카 하반기 입찰공고분부터 적용… 부채비율 109.33%
1일부터 실적확인서 발급… 시공능력평가 증명 31일부터

 
올 하반기부터 발주되는 시설공사의 적격심사시 적용되는 2013년도말 기준 전문건설업종 경영상태 평균비율이 확정, 고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회장 표재석)는 2013년도말 기준 21개 업종의 부채비율, 유동비율을 확정<표 참조>하고 안전행정부, 조달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들에 통보했다. 이 평균비율은 7월1일 입찰공고 분부터 적용된다.

전문건설업종 부채비율은 평균 109.33%로 전년대비 3.04%포인트(p) 증가했고, 유동비율은 평균 138.73%로 6.16%p 올랐다.

업종별로 부채비율은 수중이 70.86%로 가장 낮았고 삭도가 201.63%로 가장 높았으며, 100%를 넘는 곳이 10개 업종이다. 전년대비 감소한 업종이 7개로 나타난 가운데 지붕설치(-39.63%p), 철도궤도(-32.23%p)는 크게 낮아졌다. 반면 삭도(31.41%p)와 승강기설치(30.41%)는 급등했다.

유동비율은 상하수도가 190.89%로 가장 높았고, 삭도가 61.07%로 가장 낮았다. 전년대비 14개 업종의 비율이 상승한 가운데 상하수도(32.50%)와 조경시설(24.93%), 포장(23.10%)의 상승률이 가팔랐다. 반면 삭도(-15.42%)는 크게 떨어졌다.

코스카는 이에 맞쳐 7월1일부터 2013년 경영상태 및 건설공사 실적 확인서 발급을 개시했다. 시공능력평가와 관련된 증명서 발급은 7월31일부터 가능하다. 필요한 업체는 협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minwon.kosca.or.kr)를 통해 각종 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다른 업종은 종합건설업종이 부채비율 147.88%·유동비율 138.32%를, 시설물유지관리는 부채비율 76.04%·유동비율 208.82%를, 기계설비는 부채비율 145.47%·유동비율 125.81%를 기록했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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