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카 표재석 회장 등 박기춘 국토위원장과 간담
국가공사 주계약자 발주·분리발주 활성화 등 건의

건설업계 고질적 병폐인 불공정 관행 개선 요구도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중앙회 표재석 회장 등 전문건설업계 대표들은 지난 19일 국회 본관 국토교통위원장실을 방문, 박기춘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건설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표재석 회장 등 업계 대표들은 “건설산업은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일자리 창출과 국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해 왔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 대표들은 또 “건설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중소·지역건설사를 살리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국가공사의 주계약자공동도급 발주 확대 △건설공사 분리발주 활성화 △소규모 복합공사 적용대상 확대 △건설공사 발주요령 개선 △자본금 확인기간 단축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표 회장 외에도 업계에서 심상조 서울시회장, 방무천 울산시회장, 박원준 경기도회장, 신승섭 도장공사업협의회장, 김병우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협의회장, 도문길 건설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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