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김경환(56) 국토연구원장, 통계청장에 유경준(54) 한국기술교육대 테크노인력전문대학원 교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상임위원에 임채호(57) 현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3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차관급 인선 명단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 1차관에 임명된 김경환(58) 국토연구원장은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 출신이다.

1980년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시장경제주의자로 주택·부동산, 국토계획 등의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한국주택학회장과 한국주택금융공사 선임 비상임이사,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등을 거치며 정부 정책에 관여했다.

현 정부 들어서는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민간위원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8월부터 임기 3년의 국토연구원장으로 발탁돼 박근혜 정부 국토·부동산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했다.

△서울(58) △서강대 경제학과졸 △미국 프린스턴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미국 시라큐스대 경제학과 조교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서강대 경제연구소장 △아시아부동한학회 회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외이사 △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대통령자문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민간위원 △국토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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