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기 연속 증가세 유지 예상

건설 일자리가 올 상반기 전년대비 3.3%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5% 늘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공동발표한 ‘2015 하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 보고서에서 하반기 건설업종 고용 규모는 경기호전에 힘입어 지난해 하반기 대비 1.5%(2만8000명) 증가, 고용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산업 10개 가운데 건설업은 디스플레이산업과 함께 고용이 증가할 산업으로 분류했다. 건설 일자리는 지난해 상반기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를 시작으로 하반기 3.6%, 올 상반기 3.3%에 이어 4반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사업체에서, 직종별로 건설 관련직과 전기·전자 관련직에서, 지역별로 전남·전북·울산에서 일자리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 상반기 현재 건설업종 근로자 규모는 180만6000명 수준으로 전체 근로자(2568만3000명)의 7.0%를 차지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구인인원은 6만7300명, 채용인원은 6만3800명으로 미충원 일자리 수는 3만5000개로 미충원율은 5.3%로 나타났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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