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보성군 벌교읍 장도리, 장암리, 대포리 일대 23㎢를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하고 도립공원위원회 심의, 도립공원 지정·고시를 거쳐 내년 4월 공원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도는 앞서 도립공원 지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주민 의견 수렴, 환경부·해양수산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쳤다. 보성갯벌에는 꼬막과 염생식물(갯잔디, 갯질경이 등), 천연기념물(저어새, 흑두리미 등 7종) 등 310종의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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