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체계 이상 ‘난치성 질환’… 중년 여성에 많아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류마티스관절염은 전 인구의 1% 내외에서 발생하는 만성관절염으로, 중년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류마티스내과 질환에 속하며, 한 번 발생하면 일생동안 관절을 괴롭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병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이 작은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아프다가 점차 무릎과 팔꿈치 같은 큰 관절까지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붓게 된다. 통증보다 더 큰 문제는 발병 후 2년 안에 심각한 관절 손상이 올 가능성이 높고, 류마티스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약 50만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성이 이 중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며, 30∼40대에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계에 따르면 여성에게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면역력저하라고 설명하고 있다.

내미지한의원은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감정변화가 많으며, 스트레스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리기 쉽다”고 밝혔다.

내미지한의원 관계자는 “류마티스내과에서는 류마티스에 대한 치료만 진행하기 때문에 여성들이 산후풍이나 불임이 있을 경우 병행치료가 매우 어렵다”며, “한의학계에선 여성이 개인적으로 처한 질병 상황에 따라 류마티스치료를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백동한의원에서는 알레르기 비염과 축농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비염증상이 나타날 때 손쉽게 치료하고 면역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만들어진 한방전문 비염치료제(통비환, 통비연고) 처방을 토대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 동시에 면역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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