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분양

삼성물산은 오는 5월 분양 과천 주공 7-2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과천시 별양동 1-16 과천빌딩 2층에 웰컴라운지도 열었다.

 
과천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과천 주공 아파트 단지가 완성된 1984년 이후 32년 만에 공급되는 첫 번째 신규분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5년 공급된 1기 재건축에 해당하는 과천 주공단지(래미안슈르)와 11단지(래미안에코팰리스)는 낮은 용적률 때문에 사실상 1대1 재건축으로 추진됐기 때문이다.

일반분양이 20가구 미만이었기 때문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임의분양’됐다. 그래서 청약을 통한 일반 분양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32년 만에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향후 과천 재건축 시장을 판가름 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사당동이나 서초동까지 지하철로 10~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강남생활권이다.

한편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8㎡로 총 543가구 중 14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청계초교와 과천고교가 있고 경기도립과천도서관과 중앙공원, 양재천을 끼고 있어 교통·교육·자연을 두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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