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NH개발은 상향

최근 종합건설업체에 대한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가 잇따르는 가운데 NH개발과 신세계건설이 등급이 오른 반면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 등 두 곳으로부터 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한기평은 A-/안정적(S)에서 BBB+/S로 등급만 한 단계 내렸다. NICE신평은 등급을 A-에서 BBB+로 한단계 강등하고, 등급전망은 부정적(N)에서 S로 바꿨다.

낮은 수준의 영업수익성과 저조한 현금흐름이 지속됨에 따라 차입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등 재무위험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등급강등 이유다.

이에 반해 신세계건설(한기평)은 A-/긍정적(P)에서 A/S로 등급과 전망이 모두 한단계씩 상승했고, NH개발(한국신용평가)은 A-/S에서 A/S로 등급이 한계단 올랐다.

NH개발은 계열매출에 기반한 사업안정성과 안정적인 영업실적의 지속 가능성 및 다각화된 수익기반과 우수한 재무구조가 인정됐다. 신세계건설은 계열수주기반 확대로 사업안정성이 제고되고 실적이 개선된 가운데, 차입금이 대폭 감소됐다. /반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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