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지속 증가추세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올해 우수업체가 전년보다 5.5% 증가해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2016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671개사가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2531개)보다 5.5%(141개) 증가한 수치로 원·하도급간 상호협력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다.
우수업체 중 95점 이상의 최상위 업체는 대기업 8개, 중소기업 169개로 총 177개사가 선정됐으며, 이중 대기업은 삼성물산(주)이, 중소기업은 보훈종합건설(주)·신화건설(주)·(주)대화종합건설이 최고점을 받았다.
한편, 올해 평가항목에 ‘해외건설 공동도급 등 동반진출 실적’이 추가됨에 따라 국토부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우수업체를 발굴하는 등 건설산업의 상생협력과 공생발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태원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