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하반기 수원 영통구 망포동에 아이파크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27층 약 2905가구 규모이며, 현대산업개발은 상품 대부분을 소형 주택으로 공급해 수원지역내 소형주택 부족현상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문화, 건강, 자연, 교육 등 다양한 테마를 담은 광장 네 곳을 설계해 개별 구역마다 개성이 넘치도록 했다. 또 단지 중앙부에는 원형 모양의 대형 복합커뮤니티시설을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동선을 조성, 단지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임으로써 이 단지만의 스토리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개별 주택상품에서는 입주민들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공간구성의 자유도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주방을 확장해 가사 편의성을 높이거나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출입할 수 있는 동선 배치가 가능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실을 넓혀 스파 또는 사우나 시설을 설치하거나, 자녀의 성장에 따라 침실을 합쳐 확장할 수 있는 설계도 적용한다. 일부 대형평형의 경우 바베큐장 및 테라스 공간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망포동은 분당선 망포역과 남부우회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삼성전자 등 매탄동 산업단지와 근접한 직주근접형 주거지다. 특히 수원비행장 이전에 따라 비행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한국형 실리콘벨리가 건설되면 이에 대한 수혜를 입을 단지로도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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