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휴면보험금 자동알림 서비스 개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EPS시스템이나 취업교육시스템에 로그인만 해도 외국인 근로자 휴면보험금액과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는 ‘휴면보험금 자동알림서비스’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EPS시스템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시험, 사업자변경, 체류지원 등 고용허가제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고용관리 시스템이다.

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휴면보험금 통합관리시스템과 EPS시스템, 취업교육시스템을 연계해 휴먼보험금 대상 여부를 인터넷과 모바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입국시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등에 가입했지만 귀국할 때 이러한 보험금에 대한 인지를 못해 지급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단은 작년 총 24억원의 휴면보험금을 외국인근로자에게 돌려줬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올해는 32억 상당의 보험금을 찾아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단은 휴면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서 유선연락, 문자발송, 법무부 외국인보호소 직원파견, 홍보전단 배포, 현수막 및 전광판 홍보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창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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