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었던 재난영화의 표본 ‘인디펜던스 데이’가 최첨단 기술과 더 커진 스케일을 업고 20년 만에 돌아왔다.

‘외계인이 지구인을 공격하고, 지구인이 힘을 합쳐 외계의 공격에 대항한다’

영화 줄거리의 큰 뼈대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리써전스’(resurgence·재기, 부활)라는 부제처럼 영화는 20년 전 영화의 뼈대에 화려한 기술과 영상미를 덧붙여 ‘인디펜던스 데이’를 현대식으로 부활시켰다.

이번 영화에서 외계인의 주무기는 중력을 거슬러 지구를 끌어올리는 ‘자가 중력 기술’이다. ‘2012’, ‘투모로우’ 등을 연출하며 이른바 ‘파괴왕’이라고 불리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외계인이 이 기술을 활용해 지구 전체를 무방비 상태로 빠뜨리는 모습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6월22일 개봉. 

저작권자 © 대한전문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